가정의 달 쇼핑 수요 몰린다… 이커머스, 뷰티·장보기 행사 전면전

유통·소비재 / 황세림 기자 / 2026-05-04 10:15:56
쿠팡 알럭스·11번가, 뷰티·종합 쇼핑행사로 선물 수요 공략
SSG닷컴은 소량 장보기, 컬리는 감사대전 앞세워 소비 잡기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가정의 달과 상반기 쇼핑 시즌이 겹치면서 이커머스업계가 뷰티와 장보기, 종합 할인행사를 앞세운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

쿠팡·11번가·SSG닷컴·컬리 등 이커머스업계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장보기 수요에 맞춘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 쿠팡 알럭스, 럭셔리 뷰티 행사로 선물 수요 공략
 

▲ 쿠팡 알럭스가 오는 17일까지 ‘알럭스 뷰티 페스타’를 진행한다/사진=쿠팡

 

쿠팡의 럭셔리 뷰티·패션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는 이달 17일까지 ‘알럭스 뷰티 페스타’를 연다.

랑콤과 에스티로더, 설화수 등 32개 브랜드가 참여해 2100여개 상품을 선보이고 와우회원 대상 캐시 적립과 브랜드별 사은품 혜택을 운영한다.

알럭스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선물 수요를 겨냥해 기초 화장품과 남성 스킨케어 세트, 립스틱과 핸드크림 등 이른바 ‘스몰 럭셔리’ 상품도 함께 제안했다. 로켓배송과 선물하기 기능도 연계해 빠른 수령과 간편 선물 수요를 함께 노린다.

◆ 11번가, ‘그랜드십일절’로 상반기 쇼핑 수요 집중

 

▲ 11번가가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11일간 상반기 할인 행사인 ‘그랜드십일절’을 개최한다/사진=11번가

 

11번가는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상반기 최대 행사인 ‘그랜드십일절’을 진행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아모레퍼시픽 등 14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검색형 특가딜 ‘트레저 헌터’와 응모형 ‘반값딜’, 타임딜, 원데이 빅딜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라이브방송도 130여 차례로 늘렸다. 11번가는 여름 가전과 가정의 달 선물을 중심으로 1800개 상품을 마련하고 쿠폰과 멤버십 혜택을 결합해 행사 규모를 키웠다.

◆ SSG닷컴, 바로퀵 앞세워 소량 장보기 확대

 

▲ SSG닷컴이 이달 말까지 ‘바로퀵 트리플 혜택’을 진행한다/이미지=SSG닷컴

SSG닷컴은 즉시배송 서비스 ‘바로퀵’ 주문이 늘어난 점을 앞세워 소량 장보기 수요 공략에 나섰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1월 대비 지난 달 바로퀵 일평균 주문 건수는 약 3배로 증가했고 애호박 낱개와 대파 1봉, 두부 1모 같은 소용량 식재료 판매가 상위권에 올랐다.

SSG닷컴은 이에 맞춰 이달 말까지 무료배송과 할인쿠폰, 장보기 지원금 페이백을 묶은 ‘바로퀵 트리플 혜택’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컬리, ‘감사대전’ 열고 선물 상품 할인

 

▲ 컬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 15일까지 ‘감사대전’을 통해 2500여개 상품을 최대 77% 할인 판매한다/사진=컬리

컬리는 15일까지 ‘감사대전’을 열고 2500여개 상품을 최대 77% 할인 판매한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기념일 수요를 겨냥해 건강기능식품과 럭셔리 뷰티, 완구류를 함께 묶었다.

행사 기간 브랜드별 릴레이 할인과 카드 할인도 운영한다. 건강식품과 스킨케어, 향수, 어린이 선물까지 한 행사 안에 담아 5월 선물 수요를 폭넓게 잡겠다는 구상이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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