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3분기 법인자산 138조원 돌파, 전년比 10% 증가”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3-11-10 10:14:28
▲ 현대캐피탈 이형석 CFO가 9일 열린 '2023 글로벌 투자설명회(IR)'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의 3분기 국내외 법인자산 총액이 138조원을 넘어서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현대캐피탈이 지난 9일 서울역 앞 본사로 국내외 투자자들을 초청해 올해의 성과를 알리는 '2023 글로벌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올해 3분기 기준 국내외 법인 자산 총액이 138조원(이하 서울외국환중개 환율 적용)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 유가가 빠르게 인상되고 우크라이나 및 중동 지역 전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매우 고무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현대캐피탈의 글로벌 자산 총액 성장률은 연평균 13.9%로 지난 2010년 28조원대에서 올해 3분기 138조원대로 5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국내외 법인의 실적 외에도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원팀(one team) 체제를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전망)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이형석 CFO는 “2023년은 국내신용 등급이 AA+로 상승한 의미 깊은 해”라며 “예상치 못한 다양한 리스크가 국내외 시장에서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도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 기아와 협업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 세계 주요 금융시장에서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내년도 시장환경 역시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차입 안정성 확보를 위해 다변화된 글로벌 조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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