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 “간편하고 안전한 인증 수단” 강화

경제·금융 / 김은선 기자 / 2026-02-05 10:11:24
운전면허증 이어 인증 수단 추가… 외국인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업비트가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본인인증 수단으로 도입하며 이용자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 업비트,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본인인증한다/사진=업비트


두나무가 운영하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기존 고객확인(KYC) 절차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업비트 이용자는 실물 신분증 없이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활용해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이어 인증 수단을 확대한 것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도 모바일 외국인등록증·모바일 영주증·모바일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을 통해 본인인증이 가능해졌다. 실물 신분증 제출이 어려웠던 이용자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업비트는 앞서 지난해 5월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을 도입하는 등 모바일 중심 환경 변화에 대응해 KYC 체계를 고도화해 왔다. 이번 업데이트 역시 모바일 신분증 이용 확대 흐름에 맞춰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모바일 신분증에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이 적용돼 위·변조 위험을 낮추고 실시간 진위 확인이 가능하다. 정보는 단말기 보안 영역에 암호화해 저장돼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줄였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보다 간편하고 안전한 서비스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신분증 인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보호와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 구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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