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부산공장, 2025년부터 순수 전기차 생산‧수출

유통·소비재 / 김남규 / 2023-11-10 10:10:31
▲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전경.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 스테판 드블레즈, 이하 르노코리아)는 2024년 자체 하이브리드 차종 출시에 이어 글로벌 수출 허브 역할 확대를 위한 다음 단계로 폴스타(Polestar)와 2025년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에서 순수 전기차 폴스타 4를 생산하는 합의에 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폴스타, 지리 홀딩(Geely Holding)이 도달한 이번 합의에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이 북미 및 국내 시장에서 판매될 폴스타 4 차량의 생산을 맡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약 2000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인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수출에 용이한 항구가 인접해 있고 23년간 자동차 생산 분야에서 국내 완성차 품질 1위 등 우수한 성과와 글로벌 경쟁력을 검증 받아 왔다.

르노코리아는 내수와 수출 판매를 위한 하이엔드 중형 및 준대형 세그먼트 전기차 생산 준비를 2022년부터 집중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연간 최대 30만대 생산 능력을 보유한 부산공장은 지난 2년간 국내 완성차 초기품질 분야를 선도하며 최고 품질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 폴스타 4_중국 항저우만 공장에서 차량을 생산 중인 모습. <사진=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Stéphane Deblaise) 르노코리아 CEO는 “폴스타 4는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SUV 전기차로,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출범과 미래 비전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이다. 이번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신뢰를 보내 준 폴스타 브랜드에 감사를 드린다”며 “나아가 우리의 든든한 주주인 르노그룹과 지리그룹의 지원 아래 르노코리아는 가까운 미래에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CEO는 “폴스타는 품질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르노코리아, 지리그룹과 차량 생산 거점을 다각화하는 단계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폴스타는 2024년 초 중국 청두(Chengdu)와 2024년 여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South Carolina)에서의 폴스타 3 생산을 시작으로, 2025년 대한민국 부산(Busan)에 이르기까지 총 3개국, 5개의 생산 거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남규 기자 ngki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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