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 “결코 있어서는 안될 사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유통·소비재 / 최은별 기자 / 2024-12-16 10:42:20
▲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매일유업이 16일 자사 오리지널 멸균 200㎖ 일부 제품에 세척수가 혼입된 일에 대해 사과를 표했다.

김선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자사 웹사이트에 올린 사과문에서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건강을 위해 믿고 먹는 매일우유 제품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품질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놀라신 고객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생산 작업 중 밸브 작동 오류로 세척액이 약 1초간 혼입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때 생산된 제품은 약 50개로, 특정 고객사 한 곳에 납품된 것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생산 과정 관리와 품질 검수 절차에서 부족했음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동일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작업 오류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즉시 개선했으며 지속적으로 품질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해당 소비기한이 표시된 제품을 갖고 있는 고객들은 고객센터로 연락해 주시면 더욱 자세히 안내드리겠다”며 “만약 변질된 제품을 드시고 치료나 불편을 겪으신 고객님이 계신다면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매일유업은 지난 13일 오리지널 200㎖ 멸균 미드팩 제품(소비기한 2025년 2월16일자)에 대해 전량 회수를 결정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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