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MSA’기술 도입…IPTV 품질 대폭 개선

IT·플랫폼 / 최영준 / 2023-06-01 10:03:22
▲ LG유플러스 IPTV MSA전환TF 팀원들이 MSA 기술을 적용하고 IPTV 플랫폼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U+TV 및 모바일TV 플랫폼에 ‘MSA(Microservice Architecture)’ 기술을 적용, 미디어 플랫폼 운영 안정성을 높이며 IPTV 품질을 개선했다고 1일 밝혔다.

MSA는 IPTV 플랫폼을 작은 서비스 단위로 잘게 분할하여 운영하는 설계 기술이다. 하나의 시스템을 작은 단위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분리해 수정이 쉬워 빠른 개발이 가능하고, 수정 범위가 명확하다. 문제 발생 시에도 장애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어 차세대 플랫폼 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021년 5월 최초로 IPTV 플랫폼에 MSA 기술 적용을 시작해 약 2년간 20여회에 걸쳐 지난달 적용을 완료했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 번에 대규모 전환을 수행하는 일괄 전환 방식이 아닌,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이전하는 순차 전환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 IPTV 플랫폼은 시스템을 하나의 거대한 서비스 형태로 개발하는 모놀리식(Monolithic) 방식으로 운영됐다.

모놀리식 방식은 주요 애플리케이션들이 대부분의 기능을 수용하기 때문에 수많은 서비스 개편을 거치며 애플리케이션이 커지고 복잡해졌다. 때문에 사소한 기능 추가·변경 시 플랫폼 내 여러 영역을 수정해야 했고, 부분적인 문제 발생 시 전체 시스템 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수정사항을 실제 플랫폼에 적용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LG유플러스는 MSA 도입으로 새로운 기능이나 서비스를 간편하게 추가·개선하고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IPTV 이용경험을 혁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IPTV 시청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MSA 기술을 적용하여 고객의 목소리에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LG유플러스는 플랫폼 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해 개발 인재와 기술 역량을 지속 확보해 IPTV와 모바일TV의 이용경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하여 전사의 서비스 품질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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