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피 상승세 시작에서 하락 반전…2차 전지 약세 지속

유통·소비재 / 양지욱 기자 / 2024-04-08 09:58:11
▲ 사진 = 한국증권거래소

 

미국 ‘테슬라’에 대한 외신의 부정적 의견에 2차전지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강세가 이어가는 모습이다.


8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7포인트(0.19%) 밀린 2709.84을 찍었다. 코스피는 4.55포인트(0.17%) 오른 2718.76에 개장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

기관이 1271억원을 순매도하면서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은 201억원, 외국인은 1184억원 각각 순매수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2분 기준 전일 대비 1200원(1.42%) 오른 8만5700원까지 오르며 약 3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2차전지 관련주인 LG에너지솔루션(-3.46%), 삼성SDI(-2.38%), POSCO홀딩스(-2.28%)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LG에너지솔루션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업황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0.86%), 네이버(-1.86%)의 주가도 밀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3포인트(1.14%) 밀린 862.3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1.47포인트(0.17%) 상승한 873.76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상승세를 하락 반전했다.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9억원, 38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18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앞서 발표된 3월 미국 고용보고서는 지난달 30만3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실업률도 3.9%에서 3.8%로 하락했다. 이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금리인하 가능성도 50% 초반까지 낮아졌다.

 

다만 미국 증시는 '고용 서프라이즈'에도 경기 회복 기대감에 상승마감했다.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8%, 1.2% 올랐고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과 러셀도 각각 1.1%, 0.5%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원 오른 1354.3원을 가리키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8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1%, 나스닥지수는 1.24% 올랐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50% 초반까지 하락하는 등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였지만 증시는 오히려 상승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2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3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4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