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외식업주 자녀 장학생 모집… 최대 400만원 지원

유통·소비재 / 황세림 기자 / 2026-03-04 09:55:26
배민 입점 여부 무관 신청 가능…18일까지 접수
2022년부터 총 1268명 지원…누적 장학금 72억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외식업 종사자 자녀의 학업을 돕기 위한 장학 사업 운영을 통해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 배달의민족이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의 2026년도 신규 장학생을 모집한다/이미지=우아한형제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의 2026년도 신규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18일까지다. 장학생 모집 시작일 기준 외식업을 운영 중인 업주의 자녀라면 배민 입점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중위소득 130% 이하 가정의 국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자녀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내달부터 12월까지 두 학기 동안 연 최대 400만원의 장학금과 성장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올해부터는 연속 지원 제도를 확대해 고등학생은 최대 3회, 대학생은 최대 4회까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학금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가 ‘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를 통해 기부한 성금과 우아한형제들의 기부금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2022년 시작 이후 총 1268명의 장학생에게 약 72억5000만원이 지급됐다.

장학생에게는 우아한형제들 임직원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대학생 우수 장학생에게는 해외 탐방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장학생 6명이 미주와 유럽, 아시아 등으로 해외 탐방을 진행한 바 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은 외식업 종사자 가정의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장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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