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플레이스, 결제 단말기에 ‘신분증 검사’ 기능 도입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3-12-18 09:48:20

▲ 사진=비바리퍼블리카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자회사 토스플레이스가 자사 결제 단말기 ‘토스 프론트’에 ‘신분증 검사 모드’를 추가한다고 18일 밝혔다.

 

토스 프론트를 사용하는 모든 가맹점은 이날부터 토스 프론트에서 신분증 검사 모드를 활성화할 수 있다.


토스플레이스는 신분증 위・변조 등 범죄의 영역까지도 자영업자만 처벌받아야 하는 사회적 문제에 주목해 신분증 검사 모드를 만들었다.
 

이 서비스는 물리적인 장비를 추가로 구매하거나 설치할 필요 없이 토스 프론트 단말기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
 

결제 단말기에 신분증 검사 기능이 도입 사례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신분증 검사 모드는 평상시 토스 프론트를 결제 단말기로 사용하다가 필요할 경우 버튼을 눌러 신분증 검사 모드로 전환시키는 방식으로 쓸 수 있다.
 

신분증 검사 모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모바일 신분증이다. 

 

이들 신분증에 대한 위・변조 여부와 청소년보호법에 따른 성인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분실 또는 재발급 돼 무효가 된 신분증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정상 신분증에 대한 도용 여부는 확인할 수 없으며 이는 가맹점주가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신분증 검사는 토스 프론트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실물 신분증 또는 모바일 신분증의 QR코드를 인식한 뒤 이를 각 검증기관에 전달해 진위 확인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회된 신분증 정보는 별도로 저장되지 않는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키오스크 모드에 이어 신분증 검사 모드까지 자영업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들을 토스 프론트를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토스 프론트 신분증 검사 모드가 결제 단계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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