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신약 개발 공로 인정받아...우수 혁신형 제약기업 장관 표창

유통·소비재 / 이강민 기자 / 2024-12-02 10:03:44
▲ 박은경 대웅제약 C&D전략팀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2024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포상을 받은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대웅제약이 국산 신약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2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열린 ‘2024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웅제약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되며 받았다. 대웅제약은 2001년 국내 1호 바이오신약인 ‘이지에프’를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 미국 FDA 바이오 신약으로 승인된 ‘나보타’ ▲2022년 국산 34호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2023년 국산 36호 신약인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를 개발한 바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은 현해정 자가면역신약개발팀장이 받았다. 현해정 팀장은 3종의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 물질을 도출하고 2건이 임상에 1건이 전임상 단계에 진입하는데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도출한 자가면역질환 후보물질은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치료제 후보물질 ‘DWP213388’ ▲난치성 피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DWP212525’ ▲중추신경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DWP218’으로, 이 중 ‘DWP213388’과 ‘DWP212525’는 세계 최초 신약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신약 연구개발, 수출로 우리나라 제약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또한 매년 혁신형 제약기업 중 기업과 소속 임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42개의 혁신형 제약기업 중 올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기업은 두 곳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매출 기준 상위 5대 전통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R&D투자를 하고 있는 점이 이번 표장 수상으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의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은 지난해 16.9%이다. 올해 역시 3분기까지 매출의 18.3%를 투입하며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적극적인 R&D 투자를 바탕으로 탄생한 대웅제약의 혁신 신약들의 성과가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를 중심에 놓고 전 세계인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지속적으로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현재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신약후보 물질인 베르시포로신(DWN12088)을 비롯해 비만·대사, 항암, 자가면역질환, 정신질환 등 미래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항노화 관련 핵심 적응증에 대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가고 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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