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 수주…7년 연속 도시정비 1위 ‘첫 발’

부동산·건설 / 양지욱 기자 / 2025-03-24 09:47:58
총 공사비 1조 4,447억 원 규모… 총 2803세대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조성
올해 개포주공6·7단지, 압구정2구역, 성수1지구 등 핵심 사업지 수주 주력
▲ 부산 연산5구역 조감도<사진=현대건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첫 도시정비 사업으로 1조4000억원 규모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3일 열린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사업 총회에서 재건축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사업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 20만8937㎡ 대지에 지하 4층 ~ 지상 45층, 14개 동, 총 2803세대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1조4447억원이며 지분율은 현대건설이 53%, 롯데건설이 47%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부산 연산5구역에 단지명 ‘힐스테이트 롯데캐슬 센텀스카이’를 제안했다. 단지에는 세계적 건축명가인 SMDP와 손을 잡고 랜드마크 디자인을 적용한다.

단지는 타워형 위주의 배치 계획을 통해 모든 조합원이 바다, 강, 산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3면 개방 특화, 포켓 테라스,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조망 특화 평면을 적용해 모든 세대에 최적의 조망 프리미엄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45층 최고층에 조성되는 스카이 커뮤니티는 탁 트인 아름다운 풍경과 단지의 상징적인 경관이 어우러지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예정이다. 스카이 브릿지에는 스카이 라운지와 루프탑 라운지를 조성하는 등, 스카이 브릿지를 활용한 하이엔드 커뮤니티로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할 계획이다.

6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1위인 현대건설은 올해도 개포주공6·7단지, 압구정2구역, 성수1지구 등 핵심 사업지를 중심으로 주택시장 선도기업의 지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건설이1975년 준공한 ‘압구정 현대아파트’ 의 재건축 수주를 위해 ‘압구정 현대’ 상표권을 출원했다. 

 

현대건설은 2023년 12월 압구정 현대 재건축 TF팀을 구성한 데 이어 최근 이를 ‘압구정재건축영업팀’으로 확대 개편하며 수주 경쟁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성수1지구에서도 별도의 전담 조직을 구성하는 등 사업지별 맞춤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025년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기록하며, 7년 연속 1위 수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올해도 핵심 사업지에서 조합원들에게 진정성 있는 자세로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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