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가장 많이 사는 아이템 ‘이어폰·헤드셋’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4-02-28 09:44:46
▲ 그래프=KB국민카드

 

새 학기를 대비해 초·중·고등학생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아이템이 이어폰·헤드셋으로 조사됐다. 

 

28일 KB국민카드의 신용카드·체크카드 매출액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2~3월 초중고생 자녀를 둔 학부모 신용카드회원의 온라인 쇼핑몰 구매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소비 금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세부 품목은 이어폰·헤드셋이었다. 이어폰·헤드셋(용품)의 소비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3.3% 증가했다. 

 

이밖에 학습 교재 130.3%, 스마트워치 91.3%, 실내화 72.5%, 휴대전화(용품) 64.6%, 노트북(용품) 56.4% 순으로 증가했다. 실내 가구류 책상·책장·의자 등 소비 금액은 -7.4% 감소했다.
 

전체 소비 금액에서도 전자기기(용품)이 49.3%, 잡화류 36.6%, 도서·학습용품 23.1% 등으로 전자기기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인당 소비 금액은 14만8000원으로 2022년(14만3000원) 대비 3.8% 증가했다. 인당 이용 금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품목군은 휴대전화, 태블릿 등 전자기기(용품)로 9.9% 증가했다.
 

책가방, 운동화 등 잡화는 2.8% 증가했지만, 학습 교재와 문구용품 등 도서·학습 용품은 -3.1%로 소폭 감소했다.
 

이번 분석은 KB국민카드가 소비 패턴, 카드 정보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머신러닝 모델로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추정한 결과다. 해당 회원이 2022년 2~3월과 2023년 2~3월에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이어폰, 학습 교재, 스마트워치, 실내화, 휴대전화, 노트북, 지갑, 책가방 등 새 학기 관련 품목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KB국민카드 데이터사업그룹 관계자는 “새출발의 계절인 3월을 맞아 머신러닝 기법으로 학부모 추정을 통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소비가 더욱 활발해졌다”며 “다양한 분석기법을 통해 시즌별 소비 흐름을 지속해서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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