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에 자금 몰려…월배당 ETF 인기 지속

증권·자본시장 / 김소연 기자 / 2026-03-19 09:43:48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3431억원 돌파
순자산 5491억원, 연초 대비 3배 증가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변동성 장세 속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 주식형 월배당 ETF(상장지수펀드)로 개인 투자자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해당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는 3431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 역시 같은 기간 5491억원 증가하며 약 3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해당 상품은 국내 주식형 월배당 ETF 가운데 분배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 운용 성과를 기반으로 올 상반기에도 매월 특별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최근 1월과 2월 분배율은 각각 1.93%, 1.97%를 기록했다.

포트폴리오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등 배당 성장성이 높은 종목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시장 상황에 따라 커버드콜 옵션 전략을 유연하게 운용해 하락장에서는 방어력을 높이고 상승장에서는 주가 상승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제로 변동성이 확대된 3월 이후 해당 ETF의 수익률은 -1.32%로 같은 기간 KOSPI200 지수(-4.79%) 대비 약 3%포인트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해당 ETF는 단기적인 고분배보다 장기적인 원금과 분배금의 성장 가능성을 우선 고려한 전략”이라며 “운용 성과에 기반한 분배 정책을 통해 투자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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