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할 것"

유통·소비재 / 이슬기 기자 / 2024-01-02 09:41:35
▲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사진=삼양라운드스퀘어>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종합식품 기업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김정수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새로운 사명 삼양라운드스퀘어 아래 미래 비전을 널리 공표하고,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새해에는 어떠한 외부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초격차 역량 강화를 통해 단순한 외연 성장이 아닌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삼양라운드스퀘어와 각 계열사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먼저 삼양식품은 3년 후 미래로 ▲공장 생산의 질적·양적 진화 ▲불닭 소스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 ▲대체 단백질 사업 선도 등을 이 강조했다.

각 계열사 별로는 ▲삼양애니의 푸드컬쳐 콘텐츠 및 플랫폼 성장 ▲삼양스퀘어랩의 노화 예방 연구 성과 ▲삼양라운드힐의 웰니스 사업 안착 ▲삼양스퀘어밀의 HMR 글로벌 푸드 카테고리 확장 ▲삼양로지스틱스의 글로벌 물류 전문기업 성장 등을 언급했다.

김 부회장은 "불닭볶음면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어내면서 배운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미래를 내다볼 때 절대 과거에만 근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앞으로의 3년은 우리의 코어인 식품 기반 아래 미래 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저변 확대를 목표로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으로 인재밀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2024년부터 ▲공격적인 교육과 채용 ▲효율성 높인 합리적 조직 구성 ▲보상체계 혁신 가속화 등으로 인사 전략을 구체화해 조직과 개인이 최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끝으로 "우리는 지난 60여 년간 도전의 역사, 최초의 기록을 항상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의 3년을 위한 또 한 번의 도약은 이미 시작되었고 그 길이 평탄치만은 않을 수 있지만, 이 씨앗이 놀라운 결실이 되는 날을 반드시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슬기 기자
이슬기 기자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산업부 이슬기 기자입니다.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2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3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4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5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