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2025년 키워드는 ‘SMOOTH’… “편의점 새 역할 모색”

유통·소비재 / 최은별 기자 / 2024-12-05 10:10:35
▲ 이미지=BGF리테일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U가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 뱀의 해를 맞아 핵심 키워드를 ‘SMOOTH’로 정했다.


5일 CU에 따르면 이번 핵심 키워드는 부드럽게 전진하는 뱀을 나타낸 것으로,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업종의 경계마저 사라진 무한 경쟁 시대를 극복하고 편의점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5년 편의점 업계 전략을 담은 SMOOTH는 ▲ Superior(우량 점포 개발 및 육성) ▲ Mega-hit(상품 및 서비스 차별화) ▲ Optimization(고객 경험 최적화) ▲ Outreach(해외 사업 확대) ▲ Transition(온·오프라인 전환) ▲ Hub(공적 역할 강화)의 앞 글자를 따온 키워드다.

 

먼저 CU는 우량 점포 개발 및 육성(Superior)을 위해 점포 수익성 높이기에 집중한다. 상권별 전략을 제시하고 디지털·IT 등 기술을 활용해 점포 운영 효율화에 나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CU는 기존 혁신부문을 전략혁신부문으로 재편한다. 가맹점과 가맹본부의 경쟁력을 함께 높이기 위해서다. 지난해 신설된 BI팀과 온라인을 담당하는 UX Design Lab팀은 전략혁신부문 직속으로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상품 및 서비스를 차별화(Mega-hit)해 신수요를 창출하고 고객 타깃층을 넓히는 것도 목표로 제시했다. CU는 새해를 맞아 국내외 상품 전략의 방향을 결정하는 전략MD팀과 글로벌트레이딩팀을 상품해외사업부문 직속으로 배치하고 온라인커머스팀을 상품본부 소속으로 이동시켜 온·오프라인 모든 상품을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고객 경험을 최적화(Optimization)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한다. 리테일 테크 팀을 통해 인공지능(AI), 핀테크, 자율주행 등 최신 IT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편의점을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외 사업도 적극 확대(Outreach)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의 유기적인 전환(Transition)으로 O4O(Online for Offline)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온·오프라인을 각각 담당했던 DX실과 마케팅실을 CX 본부로 통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편의점의 높은 접근성에 기반해 아동 실종 및 학대 예방 신고 시스템 ‘아이CU’를 운영하는 등 공적 역할을 강화(Hub) 역할도 적극 확대한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는 “불경기가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편의점이 유통업계 선두에 설 정도로 위상이 높아진 만큼 내년에는 고객 관점의 핵심 경쟁력을 보다 확고히 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편의점 1위 브랜드로서 산업 내 편의점 업계의 수준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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