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온실가스 감축사업 모델 베트남 진출

유통·소비재 / 이승섭 기자 / 2024-01-15 09:39:21
환경공단 ‘온실가스 국제감축 설치사업’지원 대상 선정...발전사 중 유일
베트남 산업용 바이오매스 보일러 교체로 온실가스 감축분 8만톤 확보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 첫 번째)이 지난 12일 열린 ‘온실가스 국제감축 설치사업’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지난 12일 한국환경공단과 ‘온실가스 국제감축 설치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은 감축기술에 대한 투자 및 시설 설치를 통해 국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해당 실적을 국내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남부발전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산업용 보일러를 바이오매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작년 8월 환경공단의 예비 타당성조사 시범사업에 참여해 사업성을 검증받았다. 이로 인해 발전사 중 유일하게 이번 설치지원 대상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으로 남부발전은 환경공단으로부터 사업비 50%를 지원 받아 베트 남 떠이닌에 위치한 타이어 제조공장에 바이오매스 보일러 전문기업인 ㈜규원테크와 협력해 바이오매스 보일러를 설치할 예정이다. 향후 10년간 약8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이 사업은 남부발전의 우수한 감축사업 모델을 해외로 확대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에서 정부,중소기업 등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이승섭 대기자 sslee7@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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