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쿠팡과 ‘맞손’… 첫 협업 ‘빠른 정산 서비스’ 출시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3-12-13 09:36:44
▲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강한승 쿠팡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비제쉬 아이어 쿠팡페이 대표(왼쪽에서 첫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이 쿠팡과 손잡고 판매자 전용 앱에서 ‘셀러월렛 빠른 정산 서비스’를 시작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2일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쿠팡, 쿠팡페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혁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의 첫 사례로 이날부터 쿠팡의 판매사업자 전용 앱에서 ‘셀러월렛 빠른 정산 서비스’가 열린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9월 금융위원회가 신규 지정한 혁신 금융서비스다.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판매사업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 전용 앱에서 판매·지출 명세 확인은 물론 계좌 개설, 계좌 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판매사업자만을 위한 전용 통장 및 체크카드 사용을 통해 매출 대금에 대한 빠른 정산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등 4개사는 ▲디지털 금융상품 및 서비스 공동 기획 ▲혁신적 금융서비스 제공 ▲수출입 시장 개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의 사업 성장도 지원키로 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금융과 핀테크라는 기존 업무영역을 넘어 손님이 이용하는 사업 플랫폼 내에 새로운 금융환경을 개척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은 “혁신적인 결제 프로세스 도입을 통해 사업자 매출 대금의 빠른 정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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