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유플라이마’ 용량 제형 국내 허가 획득… 환자별 치료 옵션 확대

산업 / 전인환 / 2026-03-05 09:35:21
고농도·무(無) 구연산염 제형으로 투약 편의성 유지
글로벌 아달리무맙 시장 재편 가속화

[토요경제 = 전인환 기자]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YUFLYMA)’ 20㎎을 추가해 저체중 소아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전 용량 라인업을 구축했다.
 

▲ 셀트리온 CI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의 저용량 제품인 20㎎/0.2㎖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에 대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유플라이마는 기존 40㎎과 80㎎에 이어 20㎎까지 총 3가지 용량의 고농도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과 동일한 수준의 제형 다변화를 마련함으로써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가장 적합한 용량을 선택해 처방할 수 있는 맞춤형 치료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20㎎ 제형 추가로 저체중 소아 환자까지 세밀한 처방이 가능해져 의료진의 선택 폭이 한층 넓어졌다.

유플라이마 전 라인업은 주사 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스르트산염(Citrate)을 제거하고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인 고농도 제형이 특징이다.

고농도 기술은 주사 시 느끼는 이물감을 최소화해 통증에 민감한 소아 환자나 주사 거부감이 있는 환자들의 투약 순응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 의약품 휴미라는 글로벌 매출이 1년 만에 약 12.6조원에서 6.4조원 규모로 재편되는 등 바이오시밀러로의 세대교체가 급속하게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시장 흐름에 발맞춰 이번 전 용량 라인업 완성을 기점으로 오리지널 점유율을 빠르게 흡수하고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된 고농도 제형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이탈 수요를 정밀하게 흡수해 자가면역질환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전인환 기자 ji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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