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희 SK온 CEO “기술혁신 위한 사람과 연구에 투자 아끼지 않겠다”

기업분석 / 양지욱 기자 / 2024-12-10 09:57:55

▲ SK온 이석희 사장_고려대 CEO특강<사진=SK온>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지난 5일 SK온의 임원 인사 이후 첫 공개 활동에 나선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는 “SK온은 기술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꾸겠다”라며, 기술 중심 경영 철학을 확고히 했다.

 

이 CEO는 지난 9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Envisioned Future, Together We Move Forward’(예정된 미래, 함께 나아가자)를 주제로 진행한 CEO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SK온이 10일 밝혔다. 강연에는 이차전지 관련 연구 교수진과 석·박사 과정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 CEO는 “SK온은 에너지 밀도, 급속충전, 안전성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개발, 매년 매출 2배 성장 등 최고의 기록을 달성해왔다”라며 “미래 성장 목표는 기술 혁신을 통해 전동화 시대를 가속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동화의 핵심은 배터리 성능 개선”이라며 “배터리 산업은 기술 기반 제조업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과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R&D(연구·개발)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 사람과 연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온은 지난 5일 임원 인사를 통해 피승호 SK실트론 제조/개발본부장을 제조총괄로 선임했다. 피 총괄은 SK하이닉스에서 플래시공정T팀장, 연구개발(R&D) 공정담당을 지낸 제조 전문가다.


이 CEO 역시 기술 전문가로서 SK하이닉스 CEO를 지낸 바 있다. 현대전자, 미국 인텔사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한 뒤 2010년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 공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2018년 SK하이닉스 CEO에 이어 2023년부터 SK온 CEO로 재직하고 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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