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상온 볶음밥 美 시장 출시... K-즉석밥 인기 이어간다

유통·소비재 / 최은별 기자 / 2024-11-28 10:09:52
▲ 미국 월마트에서 소비자가 ‘비비고 코리안 바비큐 볶음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에 상온 볶음밥을 출시하며 K-즉석밥 인기를 이어간다.


CJ제일제당은 북미 시장에 상온 즉석밥인 ‘비비고 코리안 바비큐 볶음밥’을 수출·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상온 볶음밥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비고 코리안 바비큐 볶음밥’은 CJ제일제당의 천연 조미소재인 ‘테이스트앤리치’를 사용해 볶음밥의 풍미를 극대화했고, 현미를 주 원료로 밥알의 고슬고슬한 식감을 살렸다. 상온으로 출시돼 보관이 간편하며, 유통기한도 15개월로 냉동 볶음밥에 비해 길다.

제품은 국내 햇반과 동일한 밥그릇 형태로 출시된다. 북미 시장의 볶음밥 제품은 보통 파우치 형태로, 조리 후 그릇에 덜어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신제품은 현재 월마트, 퍼블릭스 등 주요 그로서리 채널에 입점했으며, 향후 주요 유통 채널에도 입점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의 상온 즉석밥은 백미를 중심으로 북미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햇반 백미 매출이 1600억원으로 전년보다 20.6% 증가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매출도 작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현재 햇반 백미는 미국·호주·멕시코 코스트코에 입점돼 있으며, 향후 판로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홍정욱 P-Rice 담당은 “상온 볶음밥을 백미에 이은 대형 제품으로 육성해 K-즉석밥의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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