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장 승진 1명 등 ‘2026년 정기 사장단 인사’ 단행

산업 / 양지욱 기자 / 2025-11-21 09:27:19
과감한 '기술 인재' 발탁 …‘인재 제일’경영 철학 반영
SAIT 원장에 Harvard大 박홍근 석좌교수 영입
2인 대표 체제 복귀 …과감한 미래 도전과 경영 안정 균형

삼성전자는 21일 ‘202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하며 총 4명 규모의 조직 변화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사장 승진 1명, 위촉업무 변경 3명으로 구성됐으며, 반도체·모바일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AI·미래기술 중심의 경영체제로 전환하려는 의지가 반영됐다.  

 

▲ 삼성전자 윤장현 사장/사진=삼성전자


윤장현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부사장은 삼성전자 DX부문 CTO 사장 겸 삼성리서치장으로 승진했다.

윤 부사장은 MX사업부 IoT·타이젠 개발, S/W 플랫폼 등 주요 기술 분야를 두루 거친 기술 전문가로 최근 AI·로봇·바이오·반도체 분야 투자까지 이끌며 미래기술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윤 사장이 모바일·TV·가전 등 주력사업과 AI·로봇 기술 간 시너지를 강화할 핵심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영현 부회장은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부문장, 메모리사업부장을 유지하며 SAIT원장 직은 내려놓았다.


▲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사진=삼성전자

노태문 사장은 새로 대표이사에 취임하며 DX부문장과 MX사업부장을 겸임하게 됐다. 또한 글로벌 석학 박홍근 교수가 SAIT 원장 사장으로 위촉돼 양자컴퓨팅·뉴로모픽 등 미래 디바이스 연구를 주도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수시인사를 통해 Galaxy S25 개발을 성공시킨 최원준 사장, 글로벌 디자인 리더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을 주요 포지션에 배치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를 연중 선제적으로 발탁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2인 대표이사 체제를 복원하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핵심사업 안정과 미래 성장기반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사장 이하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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