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 2024년 개발 로드맵 발표

유통·소비재 / 최영준 기자 / 2024-03-12 09:27:06
▲ 이미지=크래프톤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2024년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크래프톤은 2024년 배틀그라운드의 주요 개발 방향성으로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 및 ‘다채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시했다. 올해 배틀그라운드는 게임을 점검하고 개선해 보다 짜임새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고, ‘낙하-파밍-생존’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에 다채로움을 더할 계획이다.

◆‘파괴 가능한 환경’ 도입과 주기적인 ‘건 플레이’ 업데이트

먼저 게임에 역동성을 더하고 이용자들이 다양한 전술을 펼칠 수 있도록 ‘파괴 가능한 환경’을 도입한다.

건물의 일부를 파괴해 새로운 공격 경로를 개척하고, 엄폐물을 조성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오는 4월 업데이트를 통해 일부 기능을 선보이고, 지속적으로 개선 및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월드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게임의 코어 플레이를 유지한 채 시즌, 컬래버레이션, 모드에 맞는 장치 및 오브젝트를 추가해 상호작용하는 월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건 플레이 업데이트는 2개월 단위로 진행된다.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균형 잡힌 무기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업데이트되는 무기는 아케이드 내 ‘건 플레이 실험실’을 통해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생존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과 액션 위주의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며, 캐주얼한 경험을 제공하는 특별 모드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게임 플레이에 새로운 목표와 긴장감을 더하는 시스템과 콘텐츠도 선보인다. ‘팀 대 팀 대결 시스템’은 이용자가 팀원들과 협력해 상대 팀과 점수를 겨루는 신규 시스템이다.

승리를 통해 팀 연승 기록을 세울 경우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다양한 컬래버레이션과 스킨도 마련된다. 인기 차량 브랜드를 비롯한 특별한 IP와의 컬래버레이션 및 다양한 무기 군의 성장형 스킨을 통해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 파괴가능한 환경 예시 장면 <이미지=크래프톤>


◆일반 매치의 매치 메이킹 개선, 경쟁전 개편

크래프톤은 일반 매치의 안정적인 매치 메이킹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적용한다. 비슷한 실력을 가진 이용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MMR(Matchmaking Rating) 시스템 개선도 적용한다.

또한 일반 매치에서 봇과의 전투가 몰입을 방해하지 않도록 봇의 행동 패턴을 세분화해 이용자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경쟁전도 폭넓은 개선사항이 적용된다. 먼저 일반 ‘매치-경쟁전-이스포츠’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강화한다. 오는 4월부터 경쟁전에서 론도 맵을 만나볼 수 있으며, 론도를 하반기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대회 맵으로 채택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

경쟁전 보상도 개편된다. 새로운 티어별 보상과 함께 경쟁전 플레이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는 보상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티어가 더욱 정확한 실력의 지표가 될 수 있도록 랭크 포인트 산정 시 ‘킬’이 기존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해당 변경사항은 4월에 시범 적용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의 장기 서비스를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배틀그라운드를 최신 게임 제작 엔진인 ‘언리얼 엔진 5’로 이식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이용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생성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 김태현 배틀그라운드 인게임 PD <사진=크래프톤>


◆불법 프로그램 대응력 강화… 안티치트 솔루션에 딥러닝 적용

크래프톤은 쾌적한 게임 환경 제공을 위해 불법 프로그램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다.

작년에는 경쟁전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경쟁전뿐만 아니라 일반 매치 및 다른 모드에서의 불법 프로그램 대응 역시 개선된 수준으로 확대한다.

이에 더해 기존 안티치트 솔루션의 기능을 발전시키고, 딥러닝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를 보다 신속하게 탐지하고 제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개발 일지를 통해 안티치트 관련 중요 성과 및 계획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이용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 로드맵 진행 상황은 꾸준히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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