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런던에 '종가(김치) 팝업스토어' 오픈…유럽 MZ세대 공략나서

유통·소비재 / 양지욱 기자 / 2023-09-20 09:26:15
▲ 대상 종가가 영국 런던에 오픈한 팝업스토어 내 ‘김치 마트(Kimchi Mart)’ 존_터치스크린<사진=대상>

 

대상이 영국 런던에 '종가(JONGGA) 팝업스토어'를 열고 글로벌 김치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김치 종주국으로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통해 경험 소비를 추구하는 글로벌 MZ세대를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대상은 현지시간 기준 9월 16일부터 10월 8일까지 영국 런던 킹스턴구 코벤트가든에서 약 3주간 종가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김치 시장에서 유럽은 일본과 미국, 홍콩에 이어 네덜란드와 영국이 국내 김치 수출 주요 5개국에 포함되는 등 김치시장의 새로운 개척지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의 국내 김치 유럽 수출량은 매년 평균 17%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 종가 김치 유럽 수출량은 국내 총 수출량 3542톤의 약 56%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런던 킹스턴구 지역은 지난 7월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을 지정할 정도로 김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종가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코벤트가든은 푸드마켓으로 유명한 ‘세븐 다이얼스(Seven Dials)’ 근방에 위치해 현지인과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맛(Flavour)’과 ‘멀티버스(Multiverse)’의 합성어인 ‘플레이버버스(Flavourverse)’를 콘셉트로, 글로벌 MZ세대들이 다채로운 맛의 세계를 발견하고 새로운 종가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글로벌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의 우수성과 히스토리를 조명하고 다양한 글로벌 요리와 페어링되는 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3개의 존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 대상 종가가 영국 런던에 오픈한 팝업스토어 내부 전경<사진=대상>

‘김치 골목(Kimchi Alley)’ 존은 한국의 포장마차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런던 로컬 레스토랑과 컬래버레이션한 다양한 김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김치 랩(Kimchi Lab)’ 존에서는 한국의 김치 및 김장 문화와 종가 김치의 우수성을 미디어 아트로 둘러볼 수 있다. 마지막 ‘김치 마트(Kimchi Mart)’ 존은 슈퍼마켓 CCTV를 이색 포토존으로 꾸며 셀카를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또 터치스크린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에 따른 김치를 추천해주며 종가의 다양한 김치 제품도 소개한다.

팝업스토어를 찾은 고객들에게 종가 김치와 오푸드 제품도 판매한다. 오리지널 맛김치, 비건 맛김치, 로즈마리 김치 등 다양한 종가 신제품과 뇨끼 떡볶이, 트러플 소스, 김부각 등 청정원 오푸드의 다양한 글로벌 인기 제품이 한자리에 마련됐다.

이경애 대상 식품글로벌사업총괄 전무는 “K-푸드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런던에서 최초로 종가 김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MZ세대와 적극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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