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B2B 뉴트리션 사업 키운다… ’3B 사업모델’ 도입

유통·소비재 / 최은별 기자 / 2024-12-05 09:32:22
▲ CJ제일제당의 B2B 뉴트리션 사업 ‘3B 사업모델’과 관련 신제품.<사진=CJ제일제당>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J제일제당이 새로운 B2B 전략으로 3B 모델을 도입해 글로벌 뉴트리션 원료 사업 강화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뉴트리션 원료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3B 사업모델’을 도입하고, 이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3B’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업체의 원료를 CJ제일제당의 브랜드와 영업망을 통해 판매하는 ‘Borrow’ ▲기능성이 검증된 연구 전문기업 제품에 투자해 사업권·영업권 확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너지를 내는 ‘Buy’ ▲자체 기술력을 활용해 새로운 뉴트리션 원료를 개발하는 ‘Build’ 모델로 구성된다.

CJ제일제당은 최근 ‘3B 모델’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 확장을 본격화했다. ‘Build’와 ‘Borrow’ 모델로는 기능성 바이오틱스 원료 브랜드인 ‘바이옴엔리치’를 출시했다. 총 7종의 프로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로 구성된 ‘바이옴엔리치’는 CJ제일제당이 보유한 소재와 국내기업이 연구개발한 소재를 활용해 만들었다. 수면·피부·근력·체지방 관련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Buy’ 모델의 첫 사례로 아일랜드 기업 ‘뉴리타스’에 투자, 이 업체가 AI를 기반으로 개발한 식물 유래 펩타이드 원료 ‘펩티스트’의 국내 독점 영업권을 확보했다. ‘펩티스트롱’은 운동 시 근력 및 피로도 개선 등의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보유하고 있는 제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의 GRAS 인증을 획득했으며 글로벌 식품안전규격인 FSSC22000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제조된다. CJ제일제당은 독점 유통권을 바탕으로 이번 달부터 국내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분화된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새로운 B2B 사업모델을 도입했다”며 “3B 전략 기반의 다양한 제품을 통해 글로벌 뉴트리션 시장의 리딩 플레이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2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3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4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