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연금자산·해외주식 잔고 나란히 50조원 ‘돌파’

경제·금융 / 김소연 기자 / 2025-10-15 09:23:30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AI 혁신이 이끈 성과
▲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연금자산과 해외 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사진=미래에셋증권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연금자산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8월 말 연금자산 5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한 달 만에 해외주식 잔고도 50조원을 돌파하며 ‘50–5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1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고객 연금자산은 총 53조원으로 퇴직연금이 35조4000억원(확정기여(DC)형 15조원·개인형 퇴직연금(IRP) 14조6000억원·확정급여(DB)형 5조8000억원), 개인연금이 17조6000억원을 차지했다. 해외주식 잔고는 51조8000억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고객 수익률을 높인 점을 주요 성과 요인으로 꼽았다. 인공지능(AI)·빅테크 등 기술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미국·중국·인도 등 주요 시장에 분산투자하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10일 기준 고객이 거둔 평가차익(세전)은 연금자산 10조8000억원, 해외주식 15조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혁신 역시 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연금 부문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강화하고 해외주식 부문에서는 ‘AI 이슈체크’, ‘AI 투자비서’ 등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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