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3社,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수상

산업 / 이강민 기자 / 2025-12-08 09:21:00
휴온스바이오파마 700만불·휴온스엔 500만불·팬젠 300만불 달성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 산업통상부 장관상 수상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휴온스그룹이 해외 판로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휴온스 사옥/사진=휴온스그룹
 
휴온스그룹은 최근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휴온스바이오파마, 휴온스엔, 팬젠이 각각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무역의 날 시상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매년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한다. 이날 시상식에서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칠백만불 수출의 탑’을 휴온스엔과 팬젠은 각각 ‘오백만불 수출의 탑’과 ‘삼백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를 중심으로 태국, 이라크, 콜롬비아 등 해외 15개국 국가 보건 당국에 의약품을 등록하며 국내 의약품의 세계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최근 1년간 수출액 약 900만달러(약 132억원)를 달성했다.

휴온스엔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식품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와 스파우트 파우치 등 차별화된 제형 경쟁력을 바탕으로 북미, 아시아, 유럽 등 14개국 이상으로 수출 국가를 확대했다. 휴온스엔은 최근 핵심 사업인 OEM·ODM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바이오로제트를 인수해 생산 능력을 확대했다. 이를 기반으로 급증하는 글로벌 수출 물량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팬젠은 에리트로포이에틴(EPO)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수출 삼백만불을 달성하고 수출의 탑을 받았다. 팬젠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태국 총 5개국에 EPO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앞으로 중동 및 아프리카 등 수출 국가를 확대하고 매출 규모를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는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수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영목 휴온스바이오파마 대표는 “금번 수상은 지난 2021년 휴온스바이오파마 설립 당시 해외 영업부를 신설해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강민 기자
이강민 기자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경제부 이강민 기자입니다.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2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3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4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