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이익 151억원…전년 대비 70%↑

IT·플랫폼 / 최영준 기자 / 2025-08-12 09:29:56
‘리니지’ 시리즈 안정세…아시아 매출 21% 성장, 4분기 ‘아이온2’ 출시 예고
▲ 엔씨소프트 <사진=최영준 기자>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엔씨소프트가 올해 2분기 ‘리니지’ 시리즈 매출 방어와 아시아 시장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5%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3824억원으로 3.7% 늘었으며, 순손실은 360억원으로 적자로 전환됐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2190억원으로 전년 대비 0.3%, 전 분기 대비 6% 증가했다. PC 게임 매출은 917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전 분기 대비 10% 늘었다.

매출을 서비스 항목별로 살펴보면 리니지M이 1211억원으로 가장 컸다. 뒤로 리니지2M 480억원, 리니지W 476억원, 리니지2 227억원, 리니지 207억원, 블레이드&소울 195억원, 길드워2 158억원 순이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448억원, 아시아 691억원, 북미·유럽 262억원, 로열티 423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시아 매출은 리니지2M의 동남아 출시 효과로 전년 대비 21%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및 로열티 비중은 36%를 차지했다.

영업비용은 3673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인건비와 매출변동비는 소폭 늘었고 마케팅비는 기존작 대규모 업데이트와 신작 마케팅 개시로 전 분기 대비 75% 급증한 234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4분기에 MMORPG 신작 ‘아이온2’를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6월 말 진행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결과를 반영해 콘텐츠 고도화 작업이 한창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 포트폴리오 확장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했다”며 “AI와 데이터 과학 역량을 캐주얼 분야로 확장하고 슈팅·서브컬처 장르 클러스터 구축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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