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삼성 치매보험 출시’

경제·금융 / 박형준 / 2024-07-08 09:27:07
업계 최초 치매 모든 단계 보장…현물급부 돌봄로봇 특약 신설
▲ <사진 제공=삼성생명>

 

[토요경제 = 박형준 기자] 삼성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각 단계별 보장이 가능한 ‘삼성 치매보험’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더불어 증가하는 치매발병률에 대비하고, 늘어나는 간병비에 대한 치매 환자와 가족의 걱정을 덜기 위해 개발됐다고 사측은 소개했다. 

주보험에서 치매상태 보장개시일 이후 중증치매상태로 진단 확정 시 ‘중증치매진단보험금’을 보장하고, 진단 확정 후 중증치매진단보험금 지급사유일을 최초로 하여 10년 동안 매년 연지급사유 해당일에 생존 시 ‘중증치매연금’을 보장한다.

또한 다양한 특약을 통해서 치매 검사·치료·통원 등 치료과정 전반은 물론 치매장기요양 시 필요한 재가급여 및 시설급여 등도 폭넓게 보장한다.

‘삼성 치매보험’은 보험업계 최초로 경도인지장애 및 최경증 치매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했다. 해당 특약을 가입하고 약관상 보장개시일 이후에 경도인지장애 또는 최경증이상 치매 진단 시 현물 급부인 ‘돌봄로봇’을 최초 1회에 한하여 제공한다.

돌봄로봇은 치매 직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상태가 치매로 발전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최경증 치매의 악화를 지연시킬 수 있는 ‘치매특화 인지기능 훈련 프로그램’이 탑재됐다. ▲말벗 기능 ▲24시간 위기 감지 ▲긴급콜 ▲복약 알림 ▲건강데이터 관리 등 최신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치매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환자와 가족의 치매 관리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치매장기요양(1~인지지원등급) 재가급여지원특약 및 치매장기요양(1~5등급) 시설급여지원특약을 신규 도입했다. 재가급여는 ▲방문요양 ▲방문간호 ▲방문목욕 ▲주야간·단기보호 등을 포함한다.

‘시니어 케어 서비스’도 한층 강화한다. 해당 서비스는 보험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부가 서비스로써, 약관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건강상담 및 병원예약을 대행하는 ‘평상 시 건강관리 서비스’와 입원 시 간병인·가사도우미·재활운동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진단 시 케어서비스’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경증치매 진단 후 입원 시에도 간병인·가사도우미를 5년간 합산 10회까지 지원하며, 업계 최초로 환자의 직계가족 1명에 대한 치매 유전자 검사 및 환자·보호자 심리상담(3회) 등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서비스를 추가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기존에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도 치매에 대해 준비할 수 있도록 「삼성 간편 치매보험」을 함께 출시했다.

당뇨나 고혈압이 있어도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질병의심에 대한 필요 소견·질병확정진단 ▲2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5년 내 암·간경화·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파킨슨병·루게릭병·경도인지장애·치매·알츠하이머·뇌졸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치료·투약 이력이다.

가입나이는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90·95·100세 만기 중, 납입기간은 5·7·10·15·20·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단, 일부 갱신형 특약은 5·10년의 보험기간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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