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사상 최초 무디스 신용등급 A3로 상승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4-02-07 09:06:39
▲ 사진=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지난 6일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현대캐피탈의 기업 신용등급을 기존 ‘Baa1(긍정적)’에서 ‘A3(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23년 초 무디스가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한 이후 1년 만이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현대캐피탈의 캡티브(Captive) 자동차 금융 비즈니스 중심의 견고한 자산 포트폴리오와 우수한 자산 건전성, 안정적인 자본 적정성 등이 이번 등급 상향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2023년 초 국내 신평 3사에서 연달아 AA+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무디스 등급 상향까지 끌어내 국내 비은행 금융사 중 최고 수준의 국내외 신용등급을 달성했다.

최근 ABS 1조원, 해외채권 10억달러 발행에 성공하는 등 현대캐피탈이 국내 금융기관 중 최고 수준의 우수한 조달 역량을 입증한 뒤 이뤄진 결과다.

이형석 전무(CFO)는 “무디스 신용등급이 A등급으로 상향된 것은 고금리와 부동산 PF 이슈 등으로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현대캐피탈의 강화된 캡티브 금융사로서의 역할이 빛난 결과”라며 “향후 국내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강화에 힘입어 조달 경쟁력 역시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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