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감성 경영’ 눈길… “편안함에서 창의성 발휘”

기업분석 / 양지욱 기자 / 2024-08-05 08:47:00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감성경영<사진=현대그룹>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최근 신입사원들을 찾아 소통한 데 이어, 올해도 전체 임직원에게 보양식 선물을 전달하며 ‘감성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그룹은 5일 현정은 회장이 지난달 31일 열린 ‘2024년도 신입사원 교육수료식’에 참석해 50여 명의 신입사원들을 격려하며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사원증을 걸어주며, “여러분과 같은 우수한 인재들이 현대그룹을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현 회장은 초(超) 긍정적 사고를 의미하는 ‘원영적 사고’를 소개하며 “긍정의 힘은 ‘현대정신’의 핵심 가치로 이제는 여러분들의 신선한 감각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해달라”고 당부했다.

MZ세대 유행어인 ‘원영적 사고’ 는 인기 걸그룹 IVE의 멤버 장원영의 초 긍정적 사고를 일컫는 신조어이다.

또한 현 회장은 말복(8.14)을 앞두고 국내 5317명, 해외 1290명 등 총 6607명 등 전 직원에게 삼계탕을 비롯해 갈비탕, 도가니탕, 갈비찜 등의 선물을 전달하며, 임직원의 노력과 헌신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현 회장의 ‘삼계탕 선물’은 취임 초기인 2005년부터 시작했다. 코로나 발병 시기 등 몇 해를 제외하고 20년째 여름철 선물을 보내면서, 현 회장만의 차별화된 ‘감성 경영’ 사례로 널리 회자되고 있다.

현 회장은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창의적 사고가 움틀 수 있다는 평소 소신을 ‘감성적 스킨십 경영’에 담아내고 있다. 20년 전통의 ‘비전 포럼’과 최근 개최한 ‘한낮의 재즈콘서트’까지 격의 없는 소통은 시간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높은 호응을 이끌고 있다.

현대그룹은 “현정은 회장 지침에 따라 다양한 임직원 스킨십 방안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며 “임직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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