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HD현대重과 페루 K-방산 릴레이 합류…함정 장비 공급

산업 / 이강민 기자 / 2024-11-27 08:10:32
페루 해군 함정에 종합솔루션 제안, 600억원 규모 계약 체결
▲ LIG넥스원 사옥 <사진=LIG넥스원>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IG넥스원이 페루 해군에 함정 장비를 공급한다.

LIG넥스원은 지난 26일 페루 해군이 운용할 3400t급 호위함과 2200t급 원해경비함에 탑재할 함정 장비 공급 계약을 HD현대중공업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600억원, 기간은 2029년까지다.

LIG넥스원이 공급할 수상함 전투체계는 함정의 센서, 무장, 통신체계에 이르는 ‘Sensor to Shooter’를 통합한 시스템이다. LIG넥스원은 함정 전투체계의 핵심인 전자전 등 임무장비부터 전투관리체계에 이르기까지 종합솔루션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IG넥스원에 따르면 함정용 전자전장비는 최신의 대함유도탄 대응뿐 아니라 ▲전자파 활동의 조기식별 ▲원거리 전자공격 ▲적의 통신정보 수집 등의 임무수행을 통해 함정의 생존능력 강화할 수 있는 장비다.

이들 장비는 HD현대중공업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가 협력하여 건조한 함정에 탑재되어 페루 해군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사업에 대해 HD현대중공업과 ‘팀코리아’ 협력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또한 페루를 비롯한 중남미 등에서 해군의 신형 함정 도입 사업을 바탕으로 이러한 성과가 중견·중소기업들과 상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수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장은 “수출제품 다각화로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선도하고, 군·산·학·연과의 긴밀한 공조로 해외 시장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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