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가치 올린다] 남양유업, '2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극대화"

유통·소비재 / 장연정 기자 / 2025-03-08 07:17:53

▲ 이미지 출처 = 남양

 

[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남양유업은 7일 이사회를 열고 약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다.

 

소각할 주식은 남양유업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매입한 30만 5464주이고, 소각 예정일은 오는 17일이다.

 

아울러 남양유업은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 우선주 1주당 각각 100원, 105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고, 배당금은 다음 달 25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최대주주 변경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주주가치 제고 노력의 일환이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1월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된 후, 같은해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이사회를 구성하며 새롭게 출발했다. 

 

이후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펼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앞서 지난해 1월 최대주주가 한앤코로 바뀐 뒤, 2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해 432억원어치를 소각한 바 있다.

 

회사가 자사주를 취득해 소각하면 발행주식수가 줄어 주당가치가 올라가 주가 상승을 유도한다.

 

한편 남양유업은 2024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7324만 원을 기록하며, 2019년 3분기 이후 6년간 지속된 적자에 종지부를 찍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경영 효율화와 고객 중심 전략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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