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룡 한상총연합회 이사장, ‘드림어빌리티(Dreamability)’서 “문화선진국 가려면 장벽 부수는 뛰어난 문화 기획 이어져야”

문화·라이프 / 양지욱 기자 / 2022-11-21 01:54:25
▲ 20일 김덕룡 이사장이 세계한인상인연합회 관계자들과 함께 전시장을 찾아 큐레이터에게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양지욱 기자>

 

발달장애 화가들의 대규모 특별전인 ‘드림어빌리티(Dreamability)’의 공동 주최인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이하 한상총연합회) 김덕룡 이사장이 예술의전당 전시관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했다.

20일 오후 4시 디자인 전시관에 도착한 김 이사장은 1시간 가량 전시관을 둘러보고 ‘드림어빌리티전’과 관련한 여러 의견을 내놓았다.

김 이사장은 토요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전시에 참여한 발달장애 화가들은 어쩌면 자신들의 치유를 위해 처음 붓을 들었는지 모른다”며 “하지만 오늘 이들의 작품을 보니 이미 상당 수준에 올랐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이들이 예술가로서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격려했다.


▲ 김덕룡 이사장과 전수미 비채아트뮤지엄 관장 그리고 세계한인상공인 총연합회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양지욱 기자>

 

이어 “유명 기성화가 여러분도 이번 전시에 참여해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니 고마운 맘이 절로 든다”며 “이런 모습은 발달장애 화가들의 가족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다”고 했다. 또 “처음엔 동분서주하는 전수미 관장에게 힘을 보태려 미술은 모르지만 발달장애 화가 특별전에 힘을 보태기 시작했다”며 “우리나라가 진정한 문화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선 드림어빌리티 같은 ‘장벽’을 부술 수 있는 뛰어난 문화 기획이 자주 나와야 한다”고도 말했다. 인터뷰 말미에는 “앞으로도 한상총연합회은 우리나라의 문화발전을 위해서라면 있는 힘을 모두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김덕룡 이사장은 국회의원 5선에 정무장관, 민주평화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김영삼 민주센터 이사장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김 이사장은 1993년 정무장관 시절부터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직책을 맡아오며 해외 750만 동포와의 다양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드림어빌리티’는 발달장애 화가 80명과 비장애인 기성 아티스트 화가 김인·박행보·이재옥·정정식·스토니강, 조각가 이기원, 사진가 양종훈 등이 함께 연 발달장애 아티스트 대규모 특별전이다. 전시는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이달 27일까지 이어진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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