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석 이마트 대표 “이베이코리아 인수, 진지하게 고민 중”

산업 / 김동현 / 2021-03-24 13:29:55
성장 잠재력 있는 사회 기업 과감히 투자 계획…온·오프라인 협업 체계 강화
강희석 이마트 대표. (사진=신세계그룹)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강희석 이마트 대표가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강 대표는 24일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열린 제10기 주주총회에서 “예비 입찰에 참여했지만 최종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진지하게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16일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한 바 있다.


강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유통업 경쟁 심화를 전망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를 강조했다.


강 대표는 “기존 사업역량을 활용할 수 있고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유통 전후방 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이마트의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하고자 한다”며 “투자 효율성을 검토하되 성장 잠재력이 있는 사업 기회에는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사업의 성과 반등을 확고히 하고, 온·오프라인 협업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성장 잠재력이 검증된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를 지속해서 출점하고 노브랜드의 수익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 대표는 “온라인 채널의 빠른 성장과 차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 공간 효율화로 점포 내 물류 공간인 피킹앤패킹(PP) 센터를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상품 공동 기획, 라이브 커머스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온·오프라인 고객 기반 확장과 유연한 시장 대응, 사업모델 혁신을 위해 외부 기업과 전략적 제휴도 다각도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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