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내년부터 첫 ‘수소충전소’ 운영

산업 / 신유림 / 2020-12-31 10:46:20
인천공항 수소충전소 (자료=인천공항)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다음달 4일부터 인천공항 내 첫 수소충전소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25kg(승용기준 5대)을 충전할 수 있다. 하늘정원 인근 부지(운서동 3212번지)에 자리 잡고 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인천공항 수소충전소 운영사업은 국내 수소차 보급 확산을 위한 환경부 주관 민간보조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기관, 인천국제공항공사, 민간 사업자가 협력해 이뤄낸 성과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7월 수소충전소 전문운영기업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 준비를 진행해 왔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수소버스와 수소(승용)차가 동시 충전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1000kg/일)의 두번째 수소충전소를 제2여객터미널 인근에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5월 현대자동차, 에어리퀴드코리아,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인천공항 수소충전소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사는 인천공항에서 운영하는 수소충전 인프라를 기반으로 오는 1월부터 업무용 수소차 84대 및 수소 셔틀버스 7대를 도입한다. 오는 2025년까지 10대의 수소 셔틀버스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그린 모빌리티 확대를 통한 저탄소 친환경 공항 구현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임남수 사장직무대행은 “앞으로 수소충전소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공사, 항공사, 조업사 등 인천공항 내 운행차량을 친환경차량으로 100% 전환하도록 노력함으로써 그린 모빌리티 선도공항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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