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 2일 재가동… 전국 모든 사업장서 '초고강도 거리두기' 시행

산업 / 김시우 / 2020-07-01 14:22:59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쿠팡은 지난 5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발생으로 폐쇄했던 부천 신선물류센터를 2일부터 재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또 전국 모든 사업장서 ‘초고강도 거리두기’를 시행, 코로나19 재발 방지에 나서기로 했다.


쿠팡은 부천 신선물류센터를 한 달 이상 운영을 중단하고 보건당국과 협의해 정밀방역을 진행했으며, 보관 중이던 243톤 규모의 상품을 전량 폐기 처분했다. 이후 6월 24일 보건당국이 추가로 환경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안전을 재확인했다.


물류센터 통근버스를 증차해 직원 간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대규모로 코로나19 안전감시단을 채용해 거리두기 및 정기적인 체온 체크, 마스크 및 장갑 착용 등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통근버스 및 출퇴근 시 QR코드로 체크해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동선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쿠팡은 코로나19 예방과 현장 근무자 안전을 위해 배송캠프, 물류센터를 비롯해 전국 모든 사업장에 ‘초고강도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초고강도 거리두기 캠페인’은 물류센터, 배송캠프 등 전국에 뻗어 있는 로켓배송 센터를 포함해 잠실 사무실 등 쿠팡의 모든 사업장에서 시행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는 과하게 여겨질 만큼 모든 부분에서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다.


먼저 여러명의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지 않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업무 과정에서 접촉이 발생할 수 있는 여지를 완전히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따라서 전국의 쿠팡맨들은 배송캠프에 출근하면 사무실에 들르지 않고 개인별 지정된 배송차량으로 곧장 출근한다. 지정 차량에 배정된 상품들을 적재하고 바로 배송에 나서기 때문에 동료와 접촉할 일이 없다. 여기에 코로나19 위험이 끝날 때까지 전국 모든 배송캠프의 탈의실과 흡연실을 잠정 폐쇄한다.


또 물류센터를 오가는 통근버스를 두 배 가량 증차 했으며, 모든 식당에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했고, 흡연시설과 휴게실 등에서도 엄격한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 직원들에게 마스크와 손 소독제, 장갑을 지급하고, 매일 2회 이상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고명주 쿠팡 인사부문 대표는 “쿠팡 내 모든 사업장에서 직원간 거리두기 사각지대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감염 위험을 줄이고, 고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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