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 법안 연내 통과”…증권사 수장들 한 목소리

증권·자본시장 / 전은정 / 2015-12-21 14:06:01

건의문 전달 예정


[토요경제신문=전은정 기자] 금융투자업계 수장들이 자본시장 관련 법안의 연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은(사진) 21일 “금융투자업계 관련 법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마지막으로 공통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이날 13명의 금융투자업계 대표들은 협회 23층 회의실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회 계류법안 통과를 위한 긴급 사장단 결의 대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요구했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지난 정기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한 기업신용공여 확대와 부동산펀드 운용규제 완화, 한국거래소 지배구조 개편 등을 위한 것이다.
황 회장은 “금융투자업계 관련 법안들이 아직 정무위원회에서도 통과되지 않은 상태”라며 “내년으로 넘어가면 총선을 불과 몇 달 앞두고 통과될 수 있을 지 심히 걱정스럽다”고 했다.
그는 “본회의에 계류된 자본시장 관련 법안들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긴급 사장단회의를 가졌다”며 “법안의 빠른 통과를 위해 정무위와 여야 지도부에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법안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도 아니다”라며 “경제가 어려운 상황인만큼 경제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국회가 조속히 법안을 통과시켜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사장은 “자산운용 업계가 저성정·저금리 시대에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핵심 법안들이 조속히 통과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의에는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홍성국 KDB대우증권 사장, 서명석 유안타증권 사장, 김해준 교보증권 사장,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 신성호 IBK투자증권 사장, 김신 SK증권 사장,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 정도현 아시아자산운용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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