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차이나, 한·산둥 교류회서 중국 소비재 진출 방안 소개

산업 / 김은선 기자 / 2026-11-06 21:47:26
산업부, 옌타이서 수출상담회 개최…국내 28개사 200건 넘는 상담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6일 중국 산둥성에서 열린 K-소비재 비즈니스 상담회장을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산업통상부]

 

CJ차이나가 한·산둥 경제통상협력교류회에서 한국 소비재의 중국 시장 진출과 협력 방안을 소개했다.

산업통상부는 6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에서 산둥성 정부와 공동으로 제9회 한·중 경제통상협력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J차이나는 주제발표에서 ‘K-소비재의 중국 시장 진출과 한·산둥 협력 기회’를 다뤘다.

함께 열린 K-소비재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소비재 기업 28곳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중국 현지 유통기업과 지역 바이어를 대상으로 200건 넘는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광천김 등 식품과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건강식품 분야에서는 수출협약 3건이 추진됐다.

중소 화장품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는 유통 협력도 마련됐다. KOTRA와 애터미는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 KATRI시험연구원과 중국 청도질검원은 의류·섬유 인증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바이오협회와 옌타이블루약밸리도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과 산둥성의 교역액은 389억달러다. 산둥성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누적 약 8763개사로,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의 약 30%를 차지한다. 산업부는 기존 교역·투자 기반을 활용해 소비재와 신산업 분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美, 현대제철 강관 반덤핑 4.20% 확정…휴스틸은 0%

    단독 美, 현대제철 강관 반덤핑 4.20% 확정…휴스틸은 0%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강관에 대한 반덤핑 행정재심에서 현대제철과 휴스틸의 덤핑마진을 서로 다르게 확정했다. 현대제철은 직전 재심보다 부담이 커진 반면 휴스틸은 덤핑마진이 0%로 낮아졌다.5일 미국 상무부의 연방관보 사전공개 자료에 따르면 현대제철(대표 이보룡)과 현대스틸파이프(대표 채봉석)의 원형 용접 비합금강관(Circular Welded Non-Allo

    2
    롯데백화점, 센텀은 내줬다…부산은 안 내준다

    롯데백화점, 센텀은 내줬다…부산은 안 내준다

    롯데백화점이 부산 센텀시티점을 신세계에 넘기기로 했다. 센텀 상권에서는 사실상 경쟁을 접었지만 부산시장에서 물러나는 것은 아니다. 신세계가 센텀을 키우고 현대백화점이 서부산에 진입하는 사이, 롯데는 기존 거점의 경쟁력을 높이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번 매각이 단순한 후퇴인지, 더 큰 도약을 위한 전략적 선택인지는 부산 유통시장의 새로운 경쟁에서 드러날

    3
    한수원, 대우건설과 체코 원전 결별…이사회 보고도 없었다

    단독 한수원, 대우건설과 체코 원전 결별…이사회 보고도 없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천문학적 사업비가 걸린 체코 원전의 핵심 시공 컨소시엄과 결별하면서 이사회에는 관련 내용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은 이사회 심의 대상이 아닌 계약 실무라는 입장이다.2일 토요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한수원은 지난달 29일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과의 시공계약 협상을 종료하는 과정에서 이사회 보고나 심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

    4
    다우키움·CJ·신세계 컨소시엄, 중앙일보 동거…균열 땐 홍석현 4%가 최대변수

    다우키움·CJ·신세계 컨소시엄, 중앙일보 동거…균열 땐 홍석현 4%가 최대변수

    중앙일보 인수에 나선 다우키움그룹과 CJ가 사실상 동등한 지분으로 공동경영에 합의했지만 향후 이해관계가 엇갈릴 경우 홍석현 회장 측의 잔여 주식이 경영권의 최대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 기존 대주주의 의결권을 제한하더라도 주식 처분과 새로운 주주의 권리 행사까지 자동으로 차단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5일 중앙일보의 유상증자 공시와 관련 법령, 대법원 판

    5
    HD현대일렉트릭·일진전기, 美 반덤핑 0%…LS일렉트릭·효성중공업 4.32%

    HD현대일렉트릭·일진전기, 美 반덤핑 0%…LS일렉트릭·효성중공업 4.32%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대형 전력변압기 반덤핑 연례재심에서 국내 주요 업체 4곳의 덤핑마진을 기존 수준으로 예비 판정했다. 새로운 관세 인상 없이 기존 판정 수준이 유지됐다는 점에서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의 미국 수출 여건에 급격한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1일 미국 상무부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연방관보 문서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대표 김영기)과 일진전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