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술 통했다…KCC글라스, KCGS ESG 평가서 3년 연속 통합 A 등급 획득

산업 / 최은별 기자 / 2025-12-22 13:50:10
친환경 제품, 저탄소 공정, 인권 및 협력사 프로그램으로 ESG 경영 강화
▲ KCC글라스 여주공장의 태양광 발전설비./사진=KCC글라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KCC글라스는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이 발표한 ‘2025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에서 3년 연속으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KCGS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 중 하나로 매년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는 모든 부문을 평가한 상장사 1024개를 비롯해 지배구조 부문을 평가한 비상장 금융사 66개 등 총 109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KCC글라스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모든 평가 부문에서 고르게 A 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으로 통합 A 등급을 유지했다.

KCC글라스는 2020년 설립 이후 ESG 경영을 꾸준히 강화해 오고 있다. 특히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초고단열 더블로이(Double Low-E) 유리 ‘컬리넌(CULLINAN)’을 출시한 데 이어, 최근에는 복층유리의 에너지 효율은 높이면서도 무게를 크게 줄인 ‘경량다복층유리 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했다. 

 

또한 생물다양성 보전의 일환으로 야생조류의 유리 충돌을 줄일 수 있는 유리 신제품 ‘세이버즈(SAVERS)’를 선보이는 등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친환경 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제품 생산 공정에서도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KCC글라스는 유리 용융 시설에 탈질설비(SCR)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세라믹 촉매필터(CCF), 탈황설비(SDR), 탈진설비(EP) 등 첨단 환경설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태양광 및 폐열 발전설비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확대하는 등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KCC글라스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 동참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인권경영정책을 수립하고 매년 인권영향평가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ESG 개선 지원을 확대하는 등 공급망 전반으로 ESG 경영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그동안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SK에코플랜트, AI·반도체 82% 됐다…12월 합병 시험대는 '본체 이익'

    SK에코플랜트, AI·반도체 82% 됐다…12월 합병 시험대는 '본체 이익'

    SK에코플랜트의 사업 중심은 이미 건설에서 AI·반도체로 옮겨갔다. 12월 SK에코엔지니어링 합병을 앞두고 다음 과제는 커진 외형을 본체의 안정적인 이익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8일 SK에코플랜트의 재무자료와 회사 자료를 종합하면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10조504억원, 영업이익은 1조4650억원이다. 2분기에만 매출 5조1507억원, 영업이익 5336억원

    2
    두산건설, 도시정비 4조 돌파…수주 늘리고 원가율 낮춰

    두산건설, 도시정비 4조 돌파…수주 늘리고 원가율 낮춰

    두산건설이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4조원대로 끌어올렸다. 상반기 이후 1조3000억원 넘는 시공권을 추가하면서도 기존 사업장의 원가율을 낮춰 수익성을 함께 개선했다.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올해 현재까지 13개 도시정비 사업장에서 총 4조110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서울과 수도권의 민간 재개발·재건축뿐 아니라 공공재개발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

    3
    iM뱅크·SBI저축은행도 공격…금감원 8월부터 금융권에 경고

    iM뱅크·SBI저축은행도 공격…금감원 8월부터 금융권에 경고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본격화하기 전부터 금융감독원이 국가배후 해킹조직의 공격 징후를 포착해 금융회사에 보안 강화를 요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iM뱅크와 SBI저축은행 등에도 실제 공격이 이어지면서 금융당국의 사전 경고가 개별 금융회사의 보안체계에서 얼마나 제대로 작동했는지가 후속 점검 대상으로 떠올랐다.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손명수 의원실

    4
    아워홈·오뚜기·SPC·동서식품, 하반기 신입 채용…식품업계 인재 확보

    아워홈·오뚜기·SPC·동서식품, 하반기 신입 채용…식품업계 인재 확보

    아워홈과 오뚜기를 비롯한 식품·외식업체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영업과 마케팅부터 연구개발(R&D), 생산, 영양사·조리사까지 모집 분야도 다양하다.8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오는 15일까지 2026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과 외국인 유학생 지원서를 접수한다.모집 분야는 B2C영업과 B2B영업·마케팅, 홍보영양, 마케팅, 영업지원, 글로벌

    5
    삼성SDI, 하루에 배터리 양끝 잡았다…LFP 6조·전고체 2027년

    삼성SDI, 하루에 배터리 양끝 잡았다…LFP 6조·전고체 2027년

    삼성SDI가 같은 날 LFP와 전고체 배터리 공급망을 동시에 강화했다. 빠르게 커지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는 대규모 LFP 소재를 확보하고,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에서는 2027년 양산을 뒷받침할 핵심 소재 개발에 들어갔다.6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포스코퓨처엠과 2027~2032년까지 약 6조원 규모의 LFP 양극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