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KAIST 명예박사’ 영예…산학협력·미래혁신 공로 인정

산업 / 김은선 기자 / 2026-02-26 11:28:26
ESG경영·산학협력 공로 인정…140억원 출연 연구 인프라 구축
R&D센터 오는 5월·디자인센터 오는 9월 준공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롯데 신동빈 회장이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과 경영의 융합 성과를 인정받아 카이스트(KAIST)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지난 25일 대전 카이스트(KAIST)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 신동빈 롯데 회장(왼쪽)이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사진=롯데지주


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지난 25일 과학기술 기반 산업 혁신과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KAIST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대전 KAIST 본원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이광형 총장과 교수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KAIST는 신 회장이 ESG를 그룹 경영의 핵심 축으로 삼아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전환과 사회적 가치를 제도화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지난 2022년 KAIST에 140억원을 출연해 ‘롯데-KAIST R&D센터’와 ‘롯데-KAIST 디자인센터’를 조성 중이다. 롯데-카이스트 R&D센터는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산·학 초(超)경계 연구 클러스터다.

 

▲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사진=롯데지주

R&D센터는 오는 5월, 디자인센터는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R&D센터는 탄소중립 소재·에너지 등 융합 연구를 추진하고 디자인센터는 AI·데이터 기반 디자인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과 경영의 융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 되었다”며 “롯데와 KAIST의 동행이 사회를 이롭게 하는 혁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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