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얇고, 더 강하게”… KCC, 국내 최저 ‘9.45㎜’ 두께 3시간 내화도료 선보여

산업 / 최은별 기자 / 2025-05-14 11:05:39
▲ 사진=KCC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KCC가 국내 최저 도막두께를 구현한 3시간 내화도료 ‘화이어마스크 3005’를 선보이며 또 한번 독자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14일 KCC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3시간 내화 구조 인정을 획득했으며, 12층 이상 또는 50m를 초과하는 철골 건축물에 적용 가능한 고성능 내화도료다.

내화도료는 화재 시도막이 수십배 팽창해 단열층을 형성함으로써 철골을 고온으로부터 차단하고 구조물 붕괴를 지연시켜 인명 대피와 초기 진화를 돕는 핵심 안전 자재다.

화이어마스크 3005는 에폭시계 내화도료 중 가장 얇은 9.45㎜ 도막 두께로 내화 성능을 구현해 시공 편의성과 자재 절감 효과를 동시에 확보했다. 이는 KCC가 자체 개발한 박막화(Thin-Film) 기술 덕분으로, 자재 사용량은 물론 운반·시공 시간 단축은 물론 공간 활용도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이 제품은 인천 소재 글로벌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 고층 빌딩, 물류창고, 플랜트 등 고난도 화재 안전 설계가 요구되는 현장으로의 공급 확대가 전망된다.

함성수 유통도료사업부 상무는 “고층 건축물이나 대형 데이터 센터 등 다양한 현장의 특성과요구에 가장 적합한 내화도료를 제공해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CC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1시간부터 3시간까지 전 시간대 내화도료 제품군에서 모두 최저 도막 두께를 구현하며 경량·고성능 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 내 기술 우위를 확보해 가고 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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