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소식] 미래에셋·삼성·한투·대신

증권·자본시장 / 위아람 기자 / 2026-09-03 09:26:07
미래에셋 VIP 세미나·한투 MTS 개편…삼성·대신도 고객 접점 확대
▲ 사진은 15일 미래에셋증권 서울 한 지점. 2026.6.15 [연합뉴스]

 

증권사들이 VIP 자산관리와 연금, 적립식 투자, 투자 세미나 등 고객 대상 서비스를 잇달아 확대하고 있다. 단순 거래 중개를 넘어 투자정보 제공과 장기 자산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움직임이다.

◆미래에셋증권, VIP 고객 세미나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강남파이낸스센터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VIP 고객 대상 세미나를 진행한다.

미래에셋증권 The Sage 강남파이낸스센터는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자산 특성과 투자 목적에 맞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점포다.

첫 세미나는 3일 반도체 업종과 부동산 시장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와 허혁재 Sage컨설팅팀 수석매니저가 강연자로 나선다.

4일에는 국내 주식시장 전망과 아트 컬렉팅을 다룬다. 라이프자산운용 강대권 대표와 미래에셋증권 The Sage 패밀리오피스 최현호 수석매니저가 참여한다.

마지막 세미나는 오는 16일 열리며 2026년 세제개편안과 금융시장 전망 및 대응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미래에셋증권 박지영 세무사와 보고자산운용 이한영 본부장이 강연한다.

◆삼성증권, '투자안정지원금 패키지 이벤트'

삼성증권은 기존 고객 이벤트를 묶은 ‘투자안정지원금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는 국내주식 적립식 투자와 신규·휴면 고객 대상 국내주식 거래, 금현물 적립식 투자, 미성년 자녀 계좌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국내주식 모으기를 처음 이용한 고객에게는 코스피200 종목 가운데 1주를 무작위로 제공한다. 신규·휴면 고객은 국내주식 매수와 잔고 유지 조건 등에 따라 투자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금현물 적립식 투자 고객에게도 최초 매수와 누적 매수 금액에 따라 지원금을 제공한다. 미성년 자녀의 비대면 계좌를 새로 개설하거나 아동수당 수급 계좌를 삼성증권으로 변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혜택도 포함됐다.

삼성증권은 별도로 비대면 신규·휴면 고객에게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를 우대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한투증권, MTS 개편

한국투자증권은 연금 자산관리 기능을 중심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개편했다.

기존 여러 메뉴에 나뉘어 있던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관련 기능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별도의 ‘연금 홈’을 신설했다.

‘나의 연금 총자산’ 화면도 손질했다. 기존에는 전일 기준으로 확인해야 했던 연금 자산 평가금액과 변동 추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변경했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자동으로 적립 매수하는 기능도 강화했다. 고객이 투자 가능한 ETF와 매수 주기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매수하는 방식이다.

해외주식 적립식 투자 기능도 확대했다. 기존 소수점 단위 투자에 더해 미국 주식을 정해진 주기마다 1주 단위로 자동 매수하는 ‘미국주식 온주 모으기’ 서비스를 추가했다.

미국주식 주간거래 시간대에 인기 종목과 거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순위 기능도 확대했으며, 실현손익과 자산 손익 추이를 확인하는 화면도 순차적으로 개편하고 있다.

◆대신증권, 투자전략 릴레이 세미나 진행

대신증권은 3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하반기 투자전략을 다루는 릴레이 세미나를 진행한다.

첫 세미나는 반도체 투자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이 국내외 반도체 산업 흐름과 주요 투자 포인트를 설명한다.

이후 세미나에서도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들이 시장 주요 이슈와 업종별 전망을 다룰 예정이다.

세미나는 대신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대신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HTS와 MTS에서 사전 알림을 신청하면 향후 세미나 일정과 다시보기 정보 등을 받을 수 있다.

증권업계는 최근 개인투자자의 자산관리 수요가 주식 거래를 넘어 연금과 적립식 투자, 세제, 부동산 등으로 확대되면서 관련 서비스와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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