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연휴에도 배송은 끊김 없이…‘매일 오네(O-NE)’ 특별수송체제 가동

산업 / 이강민 / 2025-09-23 18:18:24
추석 연휴 전후 정상 배송으로 배송 가능일 확대…타사 대비 연휴 배송 경쟁력 확보
개천절·한글날 정상 배송…연휴 전후 주문·출고 분산으로 배송 안정성 제고
셀러는 판매일수 확보·신선식품 출고 유연성 제고…소비자는 ‘제때 도착’ 경험 강화
▲ <사진=CJ대한통운>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추석을 앞두고 CJ대한통운이 ‘매일 오네(O-NE)’ 서비스를 기반으로 연휴 전후 배송 가능일을 확대하며 특별수송체제에 돌입했다. 연휴 기간에도 끊김 없는 배송 경험을 제공해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이커머스 셀러의 판매 기회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CJ대한통운이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매일 오네(O-NE)’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특별수송체제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추석 전후 배송 수요 급증에 맞춰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이커머스 셀러의 판매 기회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CJ대한통운은 올해 추석 물류 전략의 핵심을 ‘연휴 배송 가능일 확대’에 맞췄다. 추석 당일을 포함한 연휴인 10월 5일부터 7일은 온전히 쉬고 그 앞뒤 날짜는 평소와 동일하게 정상 배송을 운영한다. 10월 3일 개천절과 10월 9일 한글날에도 배송을 이어가 업계 대비 차별화된 배송 일정을 확보했다.

다만 성수기 혼잡 완화와 배송 품질 유지를 위해 개인택배와 제주·도서 지역 신선식품은 30일, 읍면 지역 발송분은 10월 3일에 접수를 마감한다. 배송 안정성과 서비스 연속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운영을 통해 소비자는 연휴에도 필요한 시점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배송일 확대는 단순히 고객 편의를 넓히는 데 그치지 않는다. 연휴 기간 주문이 특정 시점에 몰리지 않도록 분산시켜, 운영 안정성과 현장 효율성을 함께 높일 수 있다. 이 같은 운영 설계를 뒷받침하는 것은 주문·출고 쏠림을 줄이는 체계다.

과거에는 연휴에 쌓인 주문이 끝나는 날 한꺼번에 몰려 물류 거점과 배송 현장의 부담이 컸었다. 올해는 추석 당일을 포함한 연휴 3일을 한 번에 쉬고 전후를 정상 가동해 여러 날로 물량을 배분하고 수요 예측 시스템과 TES 기반 자동화 설비, 지역별 탄력 배차를 연동해 성수기에도 평시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한다. 결과적으로 ‘배송 가능일 확대’와 ‘현장 안정’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와 셀러 혜택도 뚜렷하다. 소비자는 연휴 직전과 직후에도 원하는 때에 가까운 배송을 기대할 수 있고, 셀러는 프로모션 기간과 판매일수를 넓혀 매출 기회를 키울 수 있다. 과일·정육 등 신선 카테고리는 출고 일정 운영 폭이 넓어져 품질 저하와 반품 부담 또한 낮춘다. 이번 운영 모델은 단순한 명절 물량 처리 차원을 넘어, 이커머스 전반에 ‘끊김 없는 배송 경험’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구성원의 휴식권도 강화한다. 추석 연휴 핵심 3일은 회사 공식 휴무일로 지정해 보편적 휴식권을 보장하고 연휴 직후에는 인력과 차량을 미리 배치해 업무 강도가 특정일에 치우치지 않도록 했다. 고객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종사자 근무 강도를 완화하는 지속가능한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 본부장은 “긴 연휴에도 배송일을 늘리는 운영으로 소비자에게 ‘끊김 없는 배송’을 제공하고, 셀러에겐 출고 유연성과 판매 기회를 넓혀주는 것이 핵심”이라며 “데이터 기반 혁신으로 배송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하는 한편, 현장 근무환경 개선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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