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게임대상 30주년, ‘마비노기 모바일’이 웃었다

IT·플랫폼 / 최영준 / 2025-11-12 17:57:56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데브캣의 ‘마비노기 모바일’이 대상을 받으면서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대상 외에도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부문과 사운드 부문도 수상하면서 총 3관왕을 차지했다.

 

▲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자들 / 사진=최영준 기자


올해 2025 게임대상 본상은 한층 더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회 심사 50%와 대국민 투표 25%, 미디어 투표 25%를 합산해서 선정됐다.

마비노기 모바일로 대상을 수상한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게임을 만드는 데 오래 걸렸는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우리 모험가님들과 이 상을 나누고 싶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인 ‘마비노기’를 계승해 올해 3월 출시된 MMORPG다. 몰입도 높은 생활형 콘텐츠와 높은 협력도를 요구하는 전투 콘텐츠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게임은 지난달 기준 누적 다운로드 364만회를 기록하고 양대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매출 순위 최상단을 유지하면서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한 김동건 데브캣 대표 / 사진=최영준 기자

 

최우수상은 네오플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수상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저의 첫 번째 패키지 게임”이라며 “게임은 항상 재미있어야 한다. 게임을 통해 많은 분들께 행복한 감정을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우수상은 넷마블 넥서스 ‘세븐나이츠: 리버스’. 네오위즈 ROUND8 스튜디오 ‘P의 거짓: 서곡’, 넷마블엔투 ‘RF 온라인 넥스트’가 수상했다.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는 “세븐나이츠로 7년 동안 게임을 만들었지만 본상은 처음 수상한다”며 “세븐나이츠 IP를 포기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원작을 살리는 데 집중해 좋은 결과를 받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최지원 네오위즈 ROUND8 스튜디오 디렉터는 “우리나라에서 아주 멋진 게임들이 만들어지고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며 “한국 게임들 많이 사랑하고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는 “30주년에 본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사랑해 주시는 유저분들게 정말 감사하고 좋은 콘텐츠로 찾아 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부문은 데브캣의 ‘마비노기 모바일’이 공동 수상했다. 그래픽 부문은 네오플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캐릭터 부문은 네오위즈 ROUND8 스튜디오 ‘P의 거짓: 서곡’이 차지했다.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이 외에도 ▲인기 게임상, 넷마블넥서스 ‘세븐나이츠: 리버스’ ▲굿 게임상, 잼잼테라퓨틱스 ‘잼잼400: 핑크퐁과 잼잼 침구들’ ▲스타트업 기업상, 도비캔버스 ▲사회공헌우수상, 엔엑스쓰리게임즈 ▲인기 성우상, 이현 성우 ▲이스포츠 발전상, 정자랑 한국이스포츠협회 대외협력국장 ▲인디 게임상, 리자드 스무디의 ‘셰이프 오브 드림즈’ ▲우수 개발자상, 리자드 스무디 심은섭 대표 등 여러 시상이 이뤄졌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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