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3분기 흑자 기조 유지…비호흡기 제품군 성장이 요인

산업 / 이강민 / 2025-11-07 16:34:00
매출 1135억원 달성,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양호한 흐름으로 안정적 실적 시현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82.8% 증가한 96억원 기록…전반적 실적 개선으로 상승 흐름 이어가
글로벌 계절적 요인에 따른 호흡기 제품군의 강세로 4분기 매출 및 수익성 회복될 것으로 전망
▲ 씨젠 본사/사진=씨젠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씨젠이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3%, 영업이익은 82.8% 증가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기 31억 원 대비 197.9% 늘어나며 올해 상반기부터 이어온 흑자 기조를 확고히 했다.

씨젠은 7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액 1135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씨젠의 주력 제품인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시약 매출은 전체 매출의 77.2%를 차지하며 877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진단시약 가운데 비코로나 제품 매출은 총 시약 매출의 84.9%인 744억원에 달했고, 추출시약 매출은 109억원, 코로나 제품 매출은 24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중 진단시약의 매출은 비호흡기 신드로믹 제품군이 호흡기 제품의 계절적 변동성을 상쇄해 성장을 견인했다. 전체 비호흡기 제품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0% 성장했으며, 소화기(GI) 제품은 11.7% 증가한 215억원,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제품은 30.2% 증가한 108억원, 성매개감염병(STI) 제품은 8.8% 증가한 165억원을 기록했다.

김정용 씨젠 재무관리실장은 “제품과 상품 비중 변화 및 제품별 Mix 변화에 따른 매출원가가 감소했고, 판관비 등 비용 절감 및 유로화 환율 변동에 따른 금융수익 증가 등 전반적인 비용 효율화가 이뤄졌다”며 “특히 4분기에는 글로벌 계절적 요인에 따른 호흡기 제품군의 회복세가 더해져 매출 및 수익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씨젠은 지난 7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DLM 2025와 지난 10월 인천에서 열린 LMCE 2025 등의 주요 학술 컨퍼런스에서 진단데이터 실시간 공유 분석 플랫폼 STAgora™(스타고라)와 무인 PCR 자동화 시스템 CURECA™(큐레카)를 공개한 이후 상용화에 대한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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