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2월 20일 출시…“새로운 패러다임 경험할 것”

산업 / 최영준 / 2025-01-23 16:28:35
레전드 오브 이미르, NFI 활용 새로운 경제시스템 선보여
석훈 총괄 프로듀서 “MMORPG의 가장 본질적인 재미를 느껴보시길”
▲ 석훈 위메이드엑스알(XR) 총괄 프로듀서가 ‘레전드 오브 이미르’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최영준 기자>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위메이드의 NFI(Non-Fungible Item) 등 새로운 경제시스템을 앞세운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이하 이미르)’가 2025년 신작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위메이드는 2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이미르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했다. 쇼케이스에서는 구체적인 게임의 출시 날짜와 게임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게임은 오는 2월 20일 정식 출시한다.

이미르는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개발한 MMORPG 장르 신작으로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위메이드는 이미르에 대해 게임 완성도와 경제적 가치, 본질적 재미 등 MMORPG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가치를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자동 전투를 기반으로 하지만, 게임 속 지역을 탐험하거나 보스 등을 상대할 경우 수동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 개발을 담당한 석훈 위메이드엑스알(XR) 총괄 프로듀서는 “콘텐츠 비중 70%는 자동 전투 기반의 기본 성장형 콘텐츠로 설계했지만 30%는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능동형 콘텐츠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적용된 NFI 시스템 설명 <사진=최영준 기자>


이미르가 내세우는 가장 큰 차별점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경제 시스템이다. 이미르는 게임 내 아이템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장비 생산과 거래에 필요한 주화의 전체 수량을 제한한다.

또 최상위 등급 아이템의 경우 NFI로 제작하고 데이터베이스 ‘원장’에 기록해, 거래 내역과 생성 날짜 등 정보를 모든 이용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

더불어 게임에 신선한 재미를 불어넣기 위해 시즌제 콘텐츠와 거버넌스 시스템도 마련했다. 게임 이용자들은 시즌제 콘텐츠를 통해 단기적 목표를 달성하고 특별한 보상을 받으며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

거버넌스 시스템은 이벤트 내용과 보상, 시즌 매칭 서버 선전 등 투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재미요소로 작용하며, 생활콘텐츠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거버넌스 주화가 사용된다.

게임 내 과금 형태에 대해서는 경제 여부와 상관없이 꾸준히 플레이한 이용자라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을 만한 난이도로 도전할 수 있게끔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석 프로듀서는 “유료 확률형 상품에 천장 시스템을 도입해 상실감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며 “확률적으로 뽑아야 하는 요소는 ‘발키리’와 ‘디시르’ 소환이 있는데 이 중 30%는 인게임 플레이와 제작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확률형 상품으로는 얻을 수 없는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위메이드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이미르 관련 콘텐츠 제작자를 후원하는 ‘스트리머 서포팅 시스템(SSS) 2.0’도 함께 공개했다.
 

이미르를 즐기는 이용자는 결제한 금액에 비례한 ‘씨드(seed)’를 획득하게 되며 이를 사용해 스트리머를 후원할 수 있다. 스트리머는 후원을 통해 획득한 씨드와 콘텐츠의 조회 수, 총 후원자 수 등에 비례한 금액을 콘텐츠 제작 비용으로 지원받게 된다.

석 프로듀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경제적 가치를 보존하고 우상향 시키기 위한 모든 방법들을 고민하고 시도했다”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MMORPG의 가장 본질적인 재미를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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