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아 카카오 의장, 그룹 신입사원과 첫만남…성장 로드맵 제시

산업 / 황세림 기자 / 2026-01-08 16:11:52
업무·커리어·리더십 등 신입사원과 첫 소통
“AI 툴은 코파일럿, 핵심은 도구 아닌 판단”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정신아 카카오그룹 CA(Corporate Alignment)협의체 의장이 올해 신입사원들에게 “AI(인공지능) 네이티브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정신아 카카오그룹 CA협의체 의장이 신입 공채 크루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카오그룹

카카오그룹은 정 의장이 지난 7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신입사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의장과의 대화-파이어사이드 챗’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카카오의 성장 방향성과 AI 시대 일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가 신입사원들에게 강조한 ‘AI 네이티브 인재’란 AI를 동료처럼 활용하며 필요한 일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을 뜻한다.

정 의장은 “AI 툴은 코파일럿”이라며 “핵심은 도구가 아닌 어떤 질문을 던지고 주어진 정보와 맥락을 바탕으로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용자가 인식하지 못한 불편을 먼저 발견하고 문제로 드러나기 전의 원인까지 찾아내 더 나은 선택지를 제안하는 사람이 결국 변화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언러닝(unlearning)’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과거의 성공 방식에 머무르기보다 기존의 확신을 내려놓고 새롭게 학습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정 의장은 “인문학적 사고는 깊이를 더하되, 기술 학습은 빠르게 갈아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커리어와 리더십에 대한 대화도 오갔다. 정 의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과 응원을 전하며 신입사원들과의 소통 시간을 마무리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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