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필리핀 원해경비함 1번함 조기 인도

산업 / 전인환 / 2026-02-23 16:01:34
5개월 앞당겨 인도… 함정 건조 신뢰성 입증
대한민국 해군과 협력해 사전 훈련 프로그램 제공

[토요경제 = 전인환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해군에 원해경비함(OPV, Offshore Patrol Vessel) 1번함을 조기 인도하며 신뢰성과 납기 경쟁력을 증명했다.
 

▲ HD현대중공업이 인도한 2400톤급 필리핀 원해경비함 1번함 ‘라자술라이만’함/사진=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필리핀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원해경비함 6척 중 첫 번째 함정인 라자술라이만(RAJAH SULAYMAN)함을 납기 일정보다 5개월 앞당겨 인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인도한 원해경비함은 대잠용 음향 탐지기를 탑재했으며 함정 내 미션 모듈 운용 공간을 마련해 해상 감시·해양안보 임무·군사 작전 등에서 운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HD현대중공업은 최신예 해군함정을 예정보다 단축된 일정에 공급해 필리핀 해군의 조기 전력화에 기여하게 됐다.

함정 사업에서 납기는 해군 전력화와 직결되고 국가의 방위력 유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건조 업체의 역량을 평가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HD현대중공업은 함정 인도에 앞서 대한민국 해군의 협조를 바탕으로 사전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후속 함정 건조와 인도를 통해 필리핀 해군 현대화와 안정적인 전력 운용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전인환 기자 ji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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