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2.8조원 규모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설비개선사업 착공

산업 / 양지욱 / 2025-09-04 14:57:01
▲ 한수원이 3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설비개선사업' 착공식을 가졌다(사진 왼쪽부터 알프레도 만고니 주 루마니아 이탈리아 대사, 임갑수 주 루마니아 대한민국 대사, (여성 오른쪽)미하이 조아러 SNN(발주사) 부사장, 개리 로즈 캔두 에너지 CEO, 개빈 부찬 주 루마니아 캐나다 대사, 이안 에드워즈 atkins realis CEO, 황주호 한수원 사장)<사진=한국수력원자력>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3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설비개선사업’ 착공식이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자력발전소 현장에서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가 발주한 것으로 총 사업비는 2조8000억원이며 사업기간은 약 65개월이다. 

 

한수원은 월성 원전과 동일한 캔두(CANDU)형 중수로인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의 30년 계속 운전을 위해 캐나다 캔두에너지,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리어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수원의 계약규모는 약 1.2조 원으로 주기기 교체 등 시공 총괄 역무와 방사성 폐기물 저장시설 등 주요 인프라 시설 건설을 책임진다. 한수원외에도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이 건설·시공에 함께 참여한다.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발주사와 계약을 체결한 후 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 2월 현지에 체르나보다 설비개선건설소를 발족하고 8월 초 루마니아 규제기관의 건설 허가를 취득했다.

 

▲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사업은 참여 국가 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각 기업의 강점을 모아 협력하는 국제적인 모범사례”라며, “한수원의 수많은 원전 건설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정해진 예산과 일정 내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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