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전력망 슈퍼사이클에 사상 최대 매출…84% 성장

산업 / 이강민 / 2025-02-03 15:20:40
▲ LS마린솔루션이 보유한 포설선 GL2030. 해저에 전기·통신용 케이블을 설치해 육지와 연결하는 작업을 해저 케이블 포설이라고 부른다. <사진=LS마린솔루션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S마린솔루션이 전력망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LS마린솔루션은 2024년 잠정 실적 기준 매출 1303억원과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매출 708억원 대비 84% 성장한 수치다.

이번 성과는 전남해상풍력 1단지(96MW) 케이블 시공 실적과 자회사로 편입된 LS빌드윈의 4분기 실적 반영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LS마린솔루션은 설명했다.

2022년 6월 시작돼 2024년 9월 마무리된 전남해상풍력 사업은 LS마린솔루션이 처음으로 수행한 해상풍력 사업이다.

LS마린솔루션은 국내 1위 케이블 시공업체라는 강점을 살려 해상풍력 시공 사업 확대, ‘서해안 해저 전력고속도로 사업’ 참여, LS전선과 협력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LS마린솔루션은 현재 안마(532MW)와 태안(500MW) 등 대형 해상풍력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신안우이(400MW) 사업 협상도 진행 중이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SOV(해상풍력 지원 선박) 신사업과 세계 최고 수준의 해저 케이블 시공 선박 건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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